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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맥스 2015] “사진·동영상 사세요”…어도비 스톡, 국내 출시

백지영
어도비 스톡 웹사이트 화면
어도비 스톡 웹사이트 화면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어도비가 사진과 동영상 등을 사고 팔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어도비 스톡(Adobe Stock)’을 국내에 출시한다.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어도비 맥스 2015’에서 회사 측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6개 국가에 ‘어도비 스톡’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어도비 스톡은 4000만개 이상의 엄선된 고품질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곧 동영상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작업 프로세스 및 툴과 직접 연동해 스톡 콘텐츠의 구매나 사용 과정을 크게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포토샵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나 인디자인 CC, 일러스트레이터 CC, 프리미어 프로 CC, 애프터 이펙트 CC 등과 통합돼 CC 데스크톱 소프트웨어(SW)에서 어도비 스톡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또한 구입한 이미지를 ‘CC 라이브러리(CC Libraries)’에 즉시 추가해 다양한 CC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미지를 구매하기 전이라도 워터마크가 삽입된 이미지를 CC 라이브러리에 추가해 포토샵 CC 등의 데스크톱 앱에서 시험적으로 이미지를 사용해 본 뒤 작업 중인 데스크톱 SW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이미지를 구매하면, 어도비의 동기화 기술인 ‘크리에이티브 싱크(CreativeSync)’를 통해 구매 전 워터마크 이미지에서 진행됐던 편집 작업이 구매한 이미지에 자동 적용된다.

이밖에 뮤즈 CC와 드림위버 CC, 플래시 프로페셔널 CC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며, CC 라이브러리에서 직접 디지털 자산(에셋)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한편 현재 국내 웹사이트는 현지화 작업 중으로 아직 오픈되지 않았으며, 가격 역시 미정이다. 다만 미국의 경우, 현재 이미지 한 개 당 9.99달러, 어도비 CC를 구독할 경우 이미지 10개에 월 29.99달러 등으로 책정돼 있다.

기업고객의 경우 어도비 인증 파트너를 통해 독립적인 서비스로 구매하거나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 팀(Adobe Creative Cloud for teams) 플랜의 일부로 사용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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