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www.nexon.com 대표 박지원)은 빅휴즈게임즈(Big Huge Games)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의 안드로이드OS 및 iOS 버전에서 첫 번째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산업 시대에 강력한 능력을 지닌 신규 영웅 맥아더 장군이 추가된다. 산업 시대의 ‘복엽기’, ‘비행선’, ‘중전차’의 명칭이 ‘복엽기 MK1’, ‘비행선 MK1’, ‘중전차 MK1’으로 바뀌고 각각 업그레이드 등급이 1~2단계씩 추가되며, ‘벙커’, ‘방공 시설’, ‘도서관’ 등 건물이 개선된다.
또 게임 내 퀘스트(임무) 난이도를 이용자의 시대에 따라 조정하고, 퀘스트 지속 시간을 증가시켜 원활한 플레이를 지원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중장갑 레기온’, ‘기병 돌격대’ 등 유닛과 ‘짐승의 축복’, ‘채집의 축복’ 등 축복 기능의 밸런스 조정 등 다양한 시스템 개편도 적용된다.
◆블레이드&소울, ‘헬로키티 대축제’ 열어=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는 산리오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오는 11월 18일까지 블레이드&소울(블소) ‘헬로키티(HelloKitty) 대축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블소 이용자는 게임 내 일일 퀘스트 ‘심쿵한 모험’을 수락 후 ‘얼어붙은 버섯 동굴’ 던전을 공략하면 ‘헬로키티 보물 주머니’와 ‘빨간 사과’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헬로키티 보물 주머니’에는 ‘헬로키티 분홍천사냥’ 등 헬로키티의 머리장식, 날개, 의상 그리고 빨간 사과 등이 담겨 있다. 빨간 사과를 수집하면 ‘헬로키티 얼굴 장식·풍선 머리띠’, ‘빛나는 칠각 보석’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심쿵한 모험 일일 퀘스트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헬로키티 키보드’와 ‘헬로키티 세이 거실화’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헬로키티 카페(서울 홍대, 서울 명동, 제주아일랜드) 블소 메뉴를 구매하면 블소 헬로키티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헬로키티 공식 매장인 '산리오 기프트 게이트'(서울 코엑스몰, 서울 롯데월드몰, 수원AK백화점)에서 물건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헬로키티 아이템을 받는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크로스파이어’ 신규 모드 추가=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이동훈)는 온라인 총싸움(FPS)게임 ‘크로스파이어’(www.crossfire.co.kr)의 신규 인공지능(AI) 모드 ‘데스랠리’를 업데이트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데스랠리는 AI 모드 중 특별한 경주 형태의 게임모드다. 랜드서퍼를 타고 제한 시간 내 목적지에 도착하면 승리하게 된다. 이동 중 점프대 코스, 레일 트릭 코스, 코스 깃발, 과녁 등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칼전 전용 데스매치 맵인 ‘글래디에이터’를 비롯해 팀매치 맵 ‘모로코’, 할로윈 맵 등 신규 맵이 추가됐으며 각종 아이템 및 총기도 함께 공개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다음 달 10일까지 ‘작전명 데스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데스랠리’를 플레이한 이용자 전원에게 추첨을 통해 영구제 총기를 포함한 레어 아이템 및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모바일게임 개발사 넵튠, HNC게임즈와 합병=모바일게임업체 넵튠(www.neptunegames.co.kr 대표 정욱)과 HNC게임즈(공동대표 성춘호, 손호준)는 포괄적 주식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HNC게임즈는 넵튠의 100%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넵튠은 2012년 1월 설립된 모바일게임사로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시리즈, ‘LINE 퍼즐탄탄’, ‘탄탄 사천성 for Kakao’ 등 인기 캐주얼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HNC게임즈는 페이스북 기반의 소셜 카지노 게임 ‘리얼 카지노(Real Casino – Free Slots & Poker)’를 북미 및 유럽 등 150여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이 게임은 페이스북 소셜카지노 매출 순위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HNC게임즈는 넵튠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기존 경영권을 그대로 유지하며 독립적인 운영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넵튠 정욱 대표는 “각기 다른 장르와 국가, 플랫폼에서의 노하우를 보유한 양사의 전략적 합병은 향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융합해 지속 성장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조직과 운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