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SAP, 인메모리 HANA 플랫폼·서비스 팩 업그레이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SAP(www.sap.com)는 ‘비즈니스의 단순화(Run Simple)’를 모토로 업그레이드된 인메모리 HANA 플랫폼 및 새로운 서비스 팩 11을 9일 공개했다.

개편된 HANA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디지털화 과정에서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있어 필요한 양질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서비스 팩은 고객의 사업과정을 단순화해 신속한 SAP HANA 구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간 지각 능력을 활용한 비즈니스 앱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SAP는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 전반에 에스리 아크GIS(Esri ArcGIS) 지리공간 기능 및 컨텐츠를 탑재한 최신 SAP HANA 플랫폼을 선보였다. 향후 SAP HANA 플랫폼은 개방형 공간 정보 컨소시엄(Open Geospatial Consortium)의 공인 인증을 통해 제3자 공간 솔루션과의 데이터를 상호 교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서비스 팩 11은 기업이 SAP HANA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분석 및 미션 크리티컬 앱을 처리하는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센터를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구축에 있어 높은 수준의 가용성 및 재해복구 기능, 강화된 보안과 함께 데이터베이스(DB) 관리를 단일화 할 수 있다.

이밖에 핵심 DB의 로그 리플레이(log replay)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스탠바이 DB를 통해 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접속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비정형 데이터 상에서 텍스트 및 감성 분석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양질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한편, 실시간 스트리밍, 시리즈 및 공간 데이터 상에서 동작하는 70개가 넘는 예측 알고리즘도 공급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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