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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산업 전 분야 ‘인터넷화’ 확산, 보안 위협도 크게 증가" KISA 전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12-13 15: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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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지

- KISA, 2016 인터넷·정보보호 10대 이슈 전망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새해에는 자동차, 제조 등 모든 산업분야에 인터넷이 확산된다. 보안 위협도 전 분야로 확산돼, 전 산업에 보안 내재화가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새해 인터넷과 정보보호 주요 이슈를 조망한 ‘인터넷·정보보호 10대 이슈’를 13일 발표했다.

내년에 인터넷 분야는 ‘기술 지능화’, ‘산업의 융합화’, ‘서비스 간 연결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관측됐다. 인터넷 분야에서 주목되는 주요 10대 이슈로는 ▲똑똑해지는 가전 ‘스마트홈’ 시대 본격 개화, ▲금융 전 분야로 확산되는 ‘핀테크’ ▲비즈니스 허브로 진화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O2O(Online to Offline)’ ▲인터넷 신시장으로 부상하는 ‘가상현실’ 등이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새로운 위협의 현실화’, ‘기존 위협의 심화’, ‘대응능력의 체계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프라이버시의 새로운 위협 ‘드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기반시설 해킹’ ▲신 냉전시대의 서막 ‘국가간 사이버 갈등’ 심화 ▲모바일로 확산되는 데이터 인질극 ‘랜섬웨어’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보안’ 중요성 증대 등이 주목되는 10대 이슈로 선정됐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회 전 분야에서 창조적 파괴를 통한 혁신이 촉진되고 있다”면서, “증가하는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는 것이 국가와 기업의 성장과 생존의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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