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구현 IoT 솔루션 3종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에릭슨은 통신사업자와 에너지사업자를 위한 새로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3종을 선보였다.
에릭슨은 IoT의 대부분의 가치와 잠재력은 스마트시티와 컨슈머 디바이스를 포함한 커넥티드 홈에서 구현된다고 보고, 이번에 ▲서비스형 스마트미터링(Smart metering as a Service) ▲사용자와 IoT 데이터 분석 ▲대규모 IoT를 위한 셀룰러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17A이다.
서비스형 스마트미터링은 전세계 4200만 건 이상의 스마트 미터 공급 경험을 가진 에릭슨의 경험을 바탕으로 엔드 투 엔드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신규 서비스 출시까지의 준비 기간(time-to-market)을 줄이고, 미터 관리와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며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즉, 에너지사업자의 비용이 절감되며 에릭슨이 IT서비스 공급업체, 통신사업자 및 현장 지원 서비스사업자 모두를 연결하는 단일 컨택포인트의 역할을 수행해 복잡성이 감소되고 서비스 품질의 개선이 가능해 진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스마트미터와 더욱 스마트하게 연결된 에너지그리드를 통해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 받고, 정확한 요금 고지와, 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력 소비량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고급 보안 조명과 냉난방 서비스도 가능하다.
서비스형 스마트 미터링은 2016년 2분기 중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함께 선보인 사용자와 IoT 데이터 분석 솔루션은 사용자의 DB에 임베디드 된 실시간 분석 엔진을 통해 이러한 사업자의 요구를 지원한다.
최근 산업과 소비자 영역에서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통신사업자들은 네트워크 DB에 포함된 사용자 정보와 IoT 데이터를 활용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새로운 솔루션은 사용자 데이터 통합(UDC) 제품군의 연장선에 있으며, 셀룰러와 다른 연결된 디바이스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또한 다른 벤더의 네트워크 DB로 부터 입수된 데이터의 분석도 가능하다. 외부 소스 데이터의 포함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안전한 노출(secure exposure)로 산업간 IoT 인사이트와 활용이 가능해 질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들은 내부 운영 효율을 높이고 소비자 및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이 솔루션 역시 오는 2분기 중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에릭슨은 셀 사이트당 수백만 개의 IoT 디바이스 연결을 지원하는 대규모 IoT를 위한 셀룰러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17A도 출시한다.
작년 9월 에릭슨은 IoT 서비스의 본격적 도입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IoT 도입을 가속화 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은 다양한 사례와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대량의 IoT 디바이스 연결 지원이라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놨다.
17A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새로운 롱텀에볼루션 LTE 카테고리인 협대역(narrowband) IoT를 기존의 네트워크에 연결하며, 이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이면서 안전한 모바일 서비스를 최소 비용(TCO)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협대역 IoT는 미터링과 센서 모니터링 등 IoT 앱에 적합하며, 확장시 셀 사이트 당 수백만 개의 디바이스까지 연결을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모듈 비용을 90% 절감하며 커버리지는 7배 향상된다. 전력 절감 기술에 힘입어 다운링크 도달성을 유지하면서도 배터리 수명을 10년 이상으로 연장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존의 소프트웨어 특징들을 보완하여 현재 네트워크가 커버하는 광범위한 범위를 최대한 이용하면서도 다양한 IoT 요구사항을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
에릭슨의 대규모 IoT를 위한 셀룰러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17A는 2016년 4분기 중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동시에 에릭슨은 올해 업계 최초로 완전한 저전력, 광범위 셀룰러 네트워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에릭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쇼(CES)에 참가해 연결성(connectivity)을 새로운 방법의 혁신, 협력과 소셜라이징을 위한 출발점으로 삼고 있는 네트워크 사회(Networked Society)의 모습을 최종 사용자들의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네트워크 사회로 연결된 미래 세상에서 사람들의 생활과 5G·IoT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새로운 능력을 제공하고 산업을 혁신하면서 네트워크드 소사이어티로 변화해 나갈지에 대한 다양한 데모와 스토리라인을 진행한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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