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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설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지급

윤상호
- 1조2000억원 규모…온누리상품권도 80억원 구입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그룹이 명절을 맞아 내수 진작을 위해 협력사에 줄 돈을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 전통시장 상품권도 구입한다.

LG는 주요 계열사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9개사가 선지급하는 대금은 총 1조2000억원 규모다. 최대 10일 빠른 설 전에 줄 계획이다. 또 LG는 전통시장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80억원어치를 구입한다. 아울러 설 연후 직후인 11일과 12일 개인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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