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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네이버 “라인 IPO 시점 밝히기 어려워…올해 전반적 흑자 예상”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28일 황인준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15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라인 기업공개(IPO) 시점에 대해 “IPO 일정 관련해서 조회공시 중에 있는 상태로 명확한 시점이나 내용에 대해선 이 자리에서 밝히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황 CFO는 라인 IPO 시 발생할 수 있는 지분율 희석과 펀드 이탈 우려에 대해선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확정되면 말씀 드릴 것”이라고 답했다.

또 황 CFO는 라인 흑자 전환 예상과 관련해 “라인이 2015년 3분기 흑자를 기록했다가 4분기에 소폭의 적자를 기록한 상황”이라며 “4분기 매출 이연규모 늘고 연말 상여, 일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런 부분들이 2016년 들어서 전반적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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