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5G, 한 걸음 더…KT, 25Gpbs 무선 전송 시연

윤상호
- 에릭슨과 밀리미터웨이브 활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업계의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확보 경쟁이 뜨겁다. 5G는 2020년 상용화가 목표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17일(현지시각) 스웨덴 에릭슨 본사에서 밀리미터웨이브(mmWave)를 이용해 25.3Gbps 속도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밀리미터웨이브는 넓은 수파수 대역폭을 이용해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어 주목받는 5G 기술 중 하나다. KT와 에릭슨은 복수 사용자가 무선으로 접속한 환경에서 기술을 구현했다.

KT 이동면 융합기술원 원장은 “글로벌 표준으로 이어질 5G 공통 규격 및 다양한 5G 핵심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본격적인 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통신 주관사다. 올림픽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윤상호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