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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7·G5만?…299요금제면 5만원도 안 되는 폰, 여기 있네

윤상호
- 넥서스5X·G스타일로·와인스마트재즈 등 ‘눈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7’과 LG전자 스마트폰 ‘G5’가 인기를 끌고 있다. 휴대폰 시장 전체가 들썩인다. 값싼 요금제로 스마트폰을 공짜로 살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요즘은 중저가폰과 고가폰 차이는 크지 않다.

10일 기준 통신 3사 299요금제(월 3만2890원)에 가입했을 때 각 회사 직영 온라인 마켓에서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5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휴대폰은 ▲SK텔레콤 5종 ▲KT 5종 ▲LG유플러스 3종 등 총 13종이다.

SK텔레콤은 ▲LG전자 ‘볼트(LG-F540S)’ 2400원 ▲LG전자 ‘와인스마트재즈(LG-F610S)’ 3만600원 ▲LG전자 ‘클래식(LG-F620S)’ 4만원 ▲구글 ‘넥서스5X(LG-H791_16GB)’ 4만2000원 ▲TG앤컴퍼니 ‘루나(TG-800S)’ 4만8400원 등에 구입할 수 있다.

KT는 ▲LG전자 ‘F70(LG-F370K)’ 0원 ▲소니 ‘엑스페리아C3(XPR-C3)’ 0원 ▲LG전자 ‘G스타일로(LG-F560K)’ 3만7000원 ▲구글 넥서스5X(LG-H791_16GB) 4만9500원 ▲LG전자 ‘아카(LG-F520K)’ 4만6800원 등을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화웨이 ‘Y6(HW-SCL-L32)’ 0원 ▲LG전자 볼트(LG-F540L) 1만2000원 ▲LG전자 ‘아이스크림스마트(LG-F440L) 3만6000원 등이 있다.

넥서스5X는 LG전자가 만든 구글의 레퍼런스폰이다. 레퍼런스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준이 되는 스마트폰이다. 제조사나 통신사의 개입이 없다. 안드로이드 그 자체를 느끼고 싶은 이에게 최적이다. G스타일로는 펜을 내장한 것이 특징. 저렴한 ‘갤럭시노트’다.

와인스마트재즈는 폴더형 스마트폰이다. 물리버튼을 구비해 보다 편하게 글자 입력 등을 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이 익숙치 않은 이에게 좋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버튼도 있다. 아이스크림스마트 역시 폴더형 스마트폰이다.

한편 위에 언급한 제품은 공시지원금의 15% 이내에서 지급하는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더 싸게 살 수 있다. 각 사 공시지원금 목록에는 있지만 공식 온라인 마켓에서 구매할 수 없는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 일부에만 재고가 남아있는 스마트폰이다. 발품을 팔면 만날 수 있다. 아울러 공짜폰이라고 다 같은 공짜폰은 아니다. 같은 조건이면 출고가가 낮은 즉 지원금이 적은 제품을 사는 것이 유리하다. 약정기간을 채우지 못할 경우 위약금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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