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전자문서, 이젠 금융업무를 바꾸는 핵심”

박기록

◆본 기사는 디지털데일리가 2016년 3월말 발행한 ‘금융IT 혁신(革新)과 도전(挑戰)’ (상반기호)에 게재된 내용중 일부를 발췌 요약한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e북 또는 인쇄판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http://www.ddaily.co.kr/news/it_ebook_down.html)


[Tech & Trend] 포시에스, OZ e-Form

- 인터넷전문은행 출현, ‘페이퍼리스’ 더욱 가속화
- SC은행, ‘모빌리티 플랫폼 시스템’ 에 적용

비대면채널 시대가 점차 확산되면서 전자문서를 활용한 업무혁신 성공사례가 보험사에서 증권사, 은행, 카드사, 캐피탈사까지 금융권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대다수 보험사들은 전자청약 체결율을 40~50%까지 올리며 전자청약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카드업계도 종이신청서를 없애고 전자청약시스템을 도입하며 카드 발급기간이 평균 3-4일 줄어드는 등 업무 효율과 고객 만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전자문서 시스템이 대중화되고 기술력이 고도화됨에 따라, 고객들은 이제 더 이상 은행을 가지 않고도 계좌를 개설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영업사원들이 ‘움직이는 은행창구’가 되어 고객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 진행부터 상품 계약까지 모든 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완벽한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 전자문서 시스템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의 비즈니스는 물론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핀테크의 성장과 함께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부터 비대면 금융 서비스까지, 언제 어디서나 고객과의 실시간 계약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자문서가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향후 인터넷은행이 출범되면 더욱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위해서 전자문서의 활용이 더 높아질 계획이다.

전자문서 및 리포팅툴 전문 SW기업 포시에스(www.forcs.com)는 리포팅 엔진 기반의 전자문서 개발 솔루션 ‘OZ e-Form(오즈 이폼)’으로 금융권 문서혁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포시에서의 ‘OZ e-Form’은 XML 서식 기반의 전자문서를 제공함으로써 빠른 반응속도와 동일 서버 대비 최대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으며, 강력한 서식 기능으로 데이터에 따라 동적으로 변경되는 서식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들어 보험계약을 할 때 설계사가 고객과 만난 자리에서 청약조건을 즉각적으로 변경할 수 있어 업무처리 시간이 혁신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계약 결과를 별도로 시스템에 입력 하지 않아도, 결과 서식과 기존 업무시스템을 연계시킴으로써 즉시 전산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즉, 후선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 시키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높다..

이와함께 OZ e-Form은 종이를 사용하듯 친숙한 환경을 제공하며 편의성을 높여준다. 손으로 쓴 글씨를 텍스트로 자동 인식하거나, 인감 도장을 실물 크기로 자동 인식해 스캔하는 기능 등 실제 종이 계약서를 작성하듯이 일상과 업무에서 자연스럽게 전자문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전자문서에서 신분증 촬영시 주민등록번호 등 중요 정보를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은행 창구업무의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위한 다중 모니터기능도 지원한다. 담당자가 본인의 업무용 모니터와 고객 입력용 모니터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이와함께 입력 항목을 가이드하고 고객이 전자문서에 입력하는 내용이 쌍방향으로 동기화되도록 지원하는 등 일반 지점에서도 종이 사용을 점차 줄여나가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금융권의 요구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금융권은 다른 어떤 산업분야보다도 빠르게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자문서의 편리함과 효용성을 인식시키며 전자문서를 대중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OZ e-Form은 보험사 전자청약 시스템부터 은행, 증권사, 캐피탈사, 카드사 찾아가는 서비스(ODS: Out Door Sales)까지 금융권 페이퍼리스 시스템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 금융권에서 OZ e-Form을 활용한 대표적인 레퍼런스로는 SC은행, KEB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BNK부산은행, 하나생명, 한화생명, 푸르덴셜생명,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하나금융투자,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KB캐피탈, BNK캐피탈, JB우리캐피탈, 고려신용정보, 코스콤, 현대카드 등이 있다.

최근에는 핀테크 시장의 성장과 함께 OZ e-Form을 활용하여 비대면 청약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도 다수 진행되고 있다. 금융 전자문서 시스템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권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페이퍼리스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이며, 특히 한국은 전자문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전자문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 인도, 케냐 등 글로벌 지사 10개국에서 오픈한 SC은행의 ‘찾아가는 뱅킹 시스템’은 한국 SC은행이 개발한 ‘모빌리티 플랫폼 시스템’을 벤치 마킹하여 글로벌 지사로 확산한 케이스이다. SC은행의 ‘찾아가는 뱅킹시스템’은 영업사원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 진행부터 상품 계약까지 모든 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페이퍼리스 시스템이다. 별도 은행 점포가 없어도 영업사원이 ‘움직이는 은행창구’가 되어 쉽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렇게 국내 기업이나 정부 기관들이 발 빠르게 선진화된 시스템을 구축함 으로써, 국산 SW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SW 수출로 이어지는 선 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포시에스는 글로벌 금융 전문 파트너사 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자문서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영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끝>


박기록
rock@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