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코리아, 이태원 사장 원톱체제
퀄컴은 17일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퀄컴 코리아 사장에 이태원 퀄컴코리아 연구개발(R&D) 센터 겸 코퍼레이트 부문 사장<사진>을 승진 임명한다고 밝혔다. 부문별 대표체제에서 7개월만에 원톱체제로 다시 돌아오는 셈이다.
퀄컴은 앞서 지난해 10월 퀄컴CDMA테크놀로지코리아 오퍼레이션 부문에 김종하 사장, 퀄컴코리아 R&D센터 겸 코퍼레이트 부문에 이태원 사장을 승진 임명한바 있다. 이태원 신임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퀄컴코리아 사장은 지난 2002년 오디오 솔루션 스타트업인 소프트맥스를 창업했다. 2007년 퀄컴이 소프트맥스를 인수하면서 퀄컴에 합류해 미국 본사 엔지니어링 및 R&D 부분에서 혁신 기술 개발에 일조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테크놀로지 총괄부사장 겸 QCT 사장은 “이태원 사장은 퀄컴과 함께 한 지난 10년 이래 퀄컴의 기술 개발과 성장에 기여해 왔다”며 “새로운 직무에서도 독보적인 사업개발,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한국 무선 사업 생태계에 대한 퀄컴의 투자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끌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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