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넷앱, 새 스토리지 OS ‘ONTAP 9’ 3가지 버전으로 출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넷앱(www.netapp.com)은 최신 데이터관리 소프트웨어(SW)인 ‘ONTAP 9(온탭 9)’ 3가지 버전을 출시,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 비전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데이터 패브릭은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해오던 데이터 요소를 단일한 통합 아키텍처에 결합해, 클라우드 간 데이터 이동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넷앱의 데이터 관리 비전이다. 
 
이번에 넷앱이 발표한 3가지 버전은 ▲온탭 9, 온탭 클라우드, 온탭 셀렉트 등이다. 온탭 9는 범용 데이터관리 SW이며, 온탭 클라우드는 클라우드에서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온탭 셀렉트는 SW 전용 데이터 관리 솔루션이다.

온탭 9은 데이터센터 등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를 이전보다 더욱 단순하고, 유연하며,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간편하게 전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플래시, 클라우드, SW 웨어 정의 아키텍처 등 새로운 기술을 기존 인프라와 신속히 통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재 판매 중인 최대 용량의 HDD보다 50% 많은 15TB 규모의 SSD를 제공하며, 4:1 축소율을 보장하는 플래시 어드밴티지 3-4-5 프로그램, 데이터 컴팩션(compaction)도 선보여 데이터 저장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 캐스웰 넷앱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이제 기업은 한정된 인력과 자원으로도 ONTAP 9을 통해 플래시와 클라우드 등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며 “온탭 9는 디스크, 플래시, 클라우드 리소스 전반에서 데이터 관리를 표준화해주기 때문에, 기업은 비용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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