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엔비레즈, 한국스마트카드와 직접충전서비스 개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투비소프트의 계열사인 엔비레즈(www.nbreds.com 대표 정대근)는 한국스마트카드와 현금결제 직접충전서비스(DCS) 개발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DCS란 온라인 유료 콘텐츠를 이용하는 고객이 티머니 구입처에서 DCS카드를 구입하고, 온라인 콘텐츠 결제수단으로 최초 1회 등록함으로써, 이후 충전소에서 DCS카드 충전 시 해당 콘텐츠 서비스에 결제금액이 자동적으로 충전되는 간편 충전 서비스다. 

이를 통해 현재 온라인 콘텐츠 유료 서비스 이용 고객이 문화상품권, 기프트카드 등을 사용하려고 할 때 별도로 앱을 설치하거나 결제 시 마다 일련번호나 핀(PIN) 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느끼는 상황이 해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엔비레즈는 우선적으로 게임시장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게임시장은 9조7000억원(모바일 게임 시장은 약2조9000억원) 등 차지하고 있다.
 
엔비레즈 정대근 대표는 “티머니 시스템을 구축한 한국스마트카드의 충전·배급 등의 오프라인 인프라와 엔비레즈의 핀테크 솔루션의 결합을 통해 온라인 유료 콘텐츠를 이용하는 고객이 편리해질 것”이라며 “특히 결제 사업자 간의 경쟁으로 인해 수수료 등의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비레즈는 현재 투비소프트와 함께 동대문 O2O사업도 진행 중이며, 내년엔 온라인 게임 뿐만 아니라 음악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 사업에 DCS시스템을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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