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포티넷, 엑셀옵스 인수…보안 인텔리전스로 역량 강화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포티넷코리아(www.fortinet.com/kr 지사장 조현제)는 네트워크 보안 모니터링 및 분석 솔루션 업체 ‘엑셀옵스(AccelOps)’를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포티넷은 2800만달러(한화 약 324억5200만원)를 이번 인수를 위해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엑셀옵스의 솔루션은 포티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에 통합돼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의 일부로 편입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포티넷 및 여러 다른 벤더들의 보안 솔루션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사물인터넷(IoT)부터 클라우드까지 포괄적인 네트워크 분할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보안 상관관계 및 분석 결과는 보안 패브릭에 전송돼 자동화된 위협 방지를 실행한다.

엑셀옵tm의 차세대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 차세대 SIEM 역량은 포티가드랩의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에 통합된다. 기업들은 구독 기반 서비스를 통해 분산된 네트워크 전반에 실행 가능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확보할 수 있고 우선순위에 따라 조직화된 대응을 할 수 있다.

엑셀옵스의 보안관제센터(SoC) 및 네트워크관제센터(NoC) 역량은 포티넷의 새로운 구독 기반 서비스인 ‘포티케어 360도 서포트’를 비롯해,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P)와 포티넷 지원 서비스에 포함된다.

켄 지 포티넷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포티넷은 엑셀옵스 인수를 통해 보안 패브릭의 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포티넷은 여러 벤더의 보안 솔루션에 대한 지능적인 분석을 통해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을 통합함으로써 보안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