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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中 킹넷과 ‘미르의 전설2’ IP 계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6-28 10: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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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 최소보장금액 300억원 계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www.wemade.com 대표 장현국)는 중국 게임업체 킹넷(Shanghai Kaiying Network Technology, 대표 왕위에)과 ‘미르의 전설2’ 지적재산권(IP)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위메이드는 킹넷에 ‘미르의 전설2’ IP를 제공하고 킹넷은 이를 활용해 웹게임과 모바일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서비스 시작일로부터 3년, 최소보장금액(MG)은 300억으로 체결됐다. 로열티 비율은 비공개다.

미르의 전설2는 2000년대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동시접속자수 70만명, 누적 회원수 2억명을 기록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하며 현재까지도 중국 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이다. 이미 미르의 전설2 기반 모바일게임은 ‘열혈전기’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향후 중국 내 IP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해외 매출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킹넷과 진행된 계약은 중국 시장 내에서 미르의 전설2 IP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 킹넷과 공고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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