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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 리우 올림픽 치안 담당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www.axis.com, 대표 레이 모릿슨)는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가 브라질 축구 경기장 보안 및 올림픽이 개최되는 지역의 도시 방범에 활용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리우 올림픽 주 개최지인 리우데자네이루의 메인 스타디움을 비롯해 벨루오리존치, 사우바도르, 상파울루 등의 도시에서 경기장 보안과 도시 방범을 위해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미나스제라이스 주정부는 경찰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공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벨루오리존치 시에 있는 축구 경기장인 인제펜덴시아 경기장 주변에 통합관제가 가능한 보안카메라를 설치했다.

인제펜덴시아 경기장 주변에 설치된 ‘AXIS Q6034-E’ 18대는 경기장 주변의 실시간 영상을 관제센터로 전송한다. 경찰들은 경기장 부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합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사건이 발생하면 현장 주변에 배치된 경찰들에게 무전을 해 신속하게 사건에 개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HDTV 720p 해상도와 주야 기능을 지원하며 감시 목표를 추적하고 자동으로 특정 지역을 감시한다. 사전에 지정된 지역에서 특정 움직임을 감지하기도 한다.

로베르토 산토스 경기장은 한화로 약 189억원 규모의 보수공사를 진행하면서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 115대를 설치했다. 브라질에서 경기장의 모든 보안 카메라를 IP 기반의 네트워크 카메라로 도입한 것은 로베르토 산토스 경기장이 처음이다. 115대의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 중에는 ‘AXIS Q6032’ 10대, ‘AXIS P3343’ 78대, ‘AXIS P1343’ 27대가 포함됐다.

로베르토 산토스 경기장은 네트워크 카메라의 활용 방안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 경기장 내 스크린은 최대 크기를 자랑하며 고화질 영상을 지원한다. 경기장 측은 관람석에서 다툼이 발생하게 되면, 그 이미지를 스크린에 띄워 경찰 수사를 돕거나 득점을 축하하는 서포터즈 영상을 스크린으로 전송해 즐거운 분위기를 고취시키는 방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얼굴 인식 시스템을 경기장의 출입문과 연동시켜 VIP나 선수단 및 감독, 언론을 위한 주차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도입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바이아 주는 여행객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아날로그 CCTV를 순차적으로 네트워크 카메라로 바꾸고 영상 보안 시스템의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처음에는 ‘AXIS Q6032-E’ 235대를 도입했으며 다음해에 같은 기종의 카메라 400대를 추가로 적용했다. 이후에 ‘AXIS Q6044-E’ 165대를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35대 카메라가 추가됐다.

바이아 주는 엑시스의 네트워크 카메라가 바이아 주 경찰들이 사건을 해결하고 치안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카메라의 고화질 영상을 통해서 사건 해결을 할 수 있게 되면서 폭력 사건의 수가 감소했으며,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를 통해 400미터 밖의 차량 번호판도 판별할 수 있어 법규를 위반한 운전자를 철저하게 단속할 수 있게 됐다.

상파울루는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 400대와 엑시스 비디오 엔코더 600대를 지하철역에 설치했다. 엑시스 비디오 엔코더는 기존의 아날로그 카메라의 시그널을 디지털 형태로 변환해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열차들은 차량 내에도 엑시스 카메라가 탑재됐다. 모든 영상은 중앙 통합관제 센터로 전송되며, 센터에서는 인텔리전트 보안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통해 지하철 보안 운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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