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갤노트7 개통 취소, 이달 말까지 연장

윤상호
- 국표원, 삼성전자 리콜 공식 승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환불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갤럭시노트7 개통 취소를 9월 한 달 동안 가능하도록 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국가기술표준원은 삼성전자가 제출한 갤럭시노트7 제품 수거 등의 계획서 일부를 보완해 공식 승인했다. 국표원은 ▲배터리 품질 전수검사 ▲환불 기간 연장 ▲전 고객 대상 안내 강화 등을 추가했다.

갤럭시노트7은 현재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출시 직후 배터리 폭발 사고가 발생해 전 세계서 리콜을 진행 중이다. 한국은 지난 19일부터 신제품 교환을 하고 있다. 오는 2017년 3월까지 제품 교환을 해줄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 대상 10월 통신요금 고지서에서 3만원을 차감하는 방안을 통신사와 협의하고 있다”며 “오는 28일부터 새로운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재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노트7 교환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표원 제품안전정보센터(http://www.safetykorea.kr) 및 삼성전자(http://www.samsung.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윤상호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