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P2P 플랫폼 기반의 중금리 개인신용대출 상품과 투자상품을 제공하는 P2P금융 전문기업 ‘렌딩사이언스’ (대표 김갑영)가 무서류·비대면·즉시지급이 가능한 대출상품 ‘아폴론11(Apolloan11)’을 출시하고, 24일부터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렌딩사이언스는 무서류·비대면·즉시지급 프로세스와 같은 독자적인 핀테크 기술을 앞세워 P2P금융 시장의 1세대 업체들인 ‘8퍼센트’, ‘렌딧’ 등과 차별화겠다는 전략이다.
렌딩사이언스는 국내 인터넷, 모바일뱅킹 플랫폼 솔루션 및 핀테크 분야의 선도 기업인 ㈜핑거(대표 박민수)의 자회사다.
렌딩사이언스는 P2P금융 시장 공략을 위해, 핑거의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업권에서 리스크 관리와 마케팅 업무를 20년 이상 수행한 금융전문가들을 영입했으며, 이번에 첫번째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인 ‘아폴론11(Apolloan11)’을 개발했다.
렌딩사이언스가 첫 선을 보인 P2P대출상품 아폴론11(Apolloan11)은 ‘무서류, 비대면, 즉시지급’ 프로세스를 구현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타사의 경우 대출 신청은 모바일과 웹으로 가능하지만, 실제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구비서류를 팩스 등으로 금융사에 전달하고 심사인력들이 제출서류의 진위여부, 고객의 신용상태 및 상환여력을 검토하는 대출심사 단계를 필수적으로 거치게 된다.
하지만 렌딩사이언스측은 “아폴론11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시스템적으로 자동 처리하도록 설계했으며, 더욱이 리스크 관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대출심사 단계를 누수없이 시스템화하는데 성공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회사측은 “신용이 우수한 고객이라면 휴대전화 하나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고 빠르게 자유로운 대출 및 상환이 가능한 만큼 고객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렌딩사이언스의 김갑영 대표는 ‘아폴론11(Apolloan11)’ 출시와 관련 프로세스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존 금융권을 포함하여 P2P대출 시장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프로세스를 구현해 내는 것이 우리의 첫번째 목표였다”며 “우리가 모바일 채널에 집중하는 이유도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같은 편의성과 신속성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2P현금서비스’, ‘P2P모바일대출’이 렌딩사이언스의 지향점을 잘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신속한 무서류,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가 가능한 것은 궁극적으로 유무형의 리스크관리 기법과 노하우가 작용한 결과다.
김 대표는 이와관련 “오랜 기간동안 금융권에서 고객과 소통했던 임직원들의 경험이 밑바탕이 된 것”이라며 “금융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예측하고 제어할 수 있는 노하우를 지녔기에 고객의 편의성과 상품의 안정성을 모두 실현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렌딩사이언스는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에 근거한 상품 개발과 고객의 비재무적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델 고도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렌딩사이언스는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대출상품인 ‘아폴론11’ 을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