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1일 2017년 정기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1년 만에 사업별 각자 대표체제에서 단독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돌아갔다. LG전자의 새 사령탑은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이다. 그는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조 CEO의 빈자리는 송대현 러시아법인장
<사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담당한다. 송 본부장은 1983년 LG전자(옛 금성사)에 입사했다. ▲에어컨 컴프레서 ▲조리기기 ▲냉장고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주요 가전 사업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2012년 러시아법인장으로 부임한 후 환율 변동,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 체계적 생산 및 유통 전략으로 경조한 매출과 수익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