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TV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내년 출시 스마트TV에 들어갈 운영체제(OS)를 내년 1월 선보인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정도현 조성진 조준호)는 오는 2017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에서 웹OS 3.5버전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웹OS는 LG전자 스마트TV OS다. 3.5버전은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리모컨의 숫자 키패드는 휴대폰 단축번호처럼 이용할 수 있다. 시청 프로그램 정보를 바로 찾아볼 수 있는 검색 버튼을 추가했다. 화면의 특정 부분을 확대하거나 녹화할 수 있다. 360도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기능도 넣었다.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쉽고 빠른 웹OS 편의성에 LG만의 독창적인 재미를 더한 웹OS 3.5로 세계 스마트 TV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