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 모듈형 네트워크 카메라 신제품 선봬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네트워크 카메라 전문기업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www.axis.com, 대표 레이 모릿슨)는 모듈형 네트워크 카메라 제품군인 ‘AXIS P12’ 시리즈 신제품 2종 ‘AXIS P1254’ ‘AXIS P1264’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AXIS P1254’는 AXIS F1004 불릿 센서 장치(렌즈와 이미지 센서)와 AXIS P12 Mk II 본체(카메라 본체)로 구성된 불릿 스타일 네트워크 카메라다. AXIS P1264는 비노출형 핀홀 네트워크 카메라이다. 양 제품 모두 실내용으로 출시됐다.
엑시스의 모듈형 네트워크 카메라는 ‘센서 장치’와 ‘카메라 본체’를 긴 케이블로 연결해 사용하는 형태의 카메라다. 감시 공간에는 작은 센서 장치만 장착하고 카메라 본체는 감시 위치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카메라를 눈에 잘 보이지 않게 설치하거나 매우 협소한 공간을 감시할 때 적합하다.
양 제품은 HDTV 720p 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한다. 기존의 AXIS P12 시리즈 모델과 비교했을 때, 신제품은 본체 크기가 더 작고 저조도나 조도 변화가 심한 환경에서 더 나은 영상 화질을 지원한다. 영상 분석 기능도 개선됐다.
이번 신제품은 엑시스의 압축 기술인 집스트림(Zipstream)을 지해여 대역폭과 스토리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영상 녹화분을 로컬 저장소에 저장할 수 있도록 내장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탑재했다.
AXIS P1254의 센서 장치는 작은 원통형 모양의 총알처럼 생겼으며, 밑판은 손바닥보다 작다. 원하는 방향으로 기울이거나 회전을 할 수 있어서 벽이나 천장에 설치하기가 편하며 상점, 키오스크, 호텔, 은행,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다. 센서 장치의 수평 시야각은 102도다.
AXIS P1264의 센서 장치는 초소형 핀홀 형태로 금속, 유리, 플라스틱 패널에 작은 구멍을 뚫고 그 뒷면에 설치하기 때문에 눈에 거의 띄지 않는다. ATM, 티켓 판매기, 자판기와 같이 매우 협소한 공간 등에 보안카메라를 설치해야 하는 곳에 적합하다. 센서 장치의 수평 시야각은 57도다.
김상준 엑시스코리아 전무는 “이번에 출시된 AXIS P1254와 AXIS P1264 역시 이러한 노력 끝에 나온 제품들로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그동안 비용 문제로 네트워크 카메라 도입을 망설여왔던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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