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 조성진 부회장<사진>의 최고경영자(CEO) 취임 첫 전체 임원에 대한 주문은 ‘혁신’이다.
LG전자(www.lge.co.kr)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 평택 러닝센터에서 ‘글로벌 영업 마케팅 책임자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인사 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임원에게 그가 생각하는 LG전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조 부회장은 “시장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 구조와 사업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다시 도약해야 할 때”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TV(OLED, 올레드), 트윈워시 등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은 지속적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부회장은 ▲수익을 전제로 한 성장(Profitable Growth) ▲제품 경쟁력 강화 ▲반드시 이기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명단은 캐나다 코퍼레이트나이츠가 선정한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100대 기업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