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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표 ‘스카이랜더스’ 나온다…액티비전과 제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2-13 10: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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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 2018년 상반기 출시 예정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유명 비디오게임 ‘스카이랜더스’가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한다. 스카이랜더스는 유력 게임기업 액티비전 퍼블리싱(Activision Publishing)의 간판 비디오게임이다. 컴투스가 액티비전과 제휴를 통해 스카이랜더스(SKYLANDERS) 기반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전 세계 서비스를 맡기로 했다.

13일 컴투스(com2us.com 대표 송병준)는 액티비전 퍼블리싱의 스카이랜더스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비디오게임의 본고장인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적 명성을 구축한 액티비전과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로 전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컴투스와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스카이랜더스는 게임과 완구를 결합한 토이즈 투 라이프(toys-to-life)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전 세계 35억달러를 넘어서는 매출을 기록한 유명 게임이다. 게임과 연동되는 피규어는 3억개 이상 판매됐으며 온라인 방송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방영됐다.

컴투스는 스카이랜더스 모바일게임을 실시간 턴 대전 방식의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로 이미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18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회사 측은 “컴투스의 글로벌 모바일게임 역량과 액티비전의 강력한 IP 파워를 결합해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양사는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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