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클라우드 동향] 심상치 않은 네이버 클라우드, 시장 영향 있을까
지난주 네이버의 IT인프라 운영 자회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의 ‘클라우드’ 행보가 최근 주목됩니다. 이미 기업 대상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비즈’를 런칭했음에도 조용한 모습을 보이던 NBP는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신청했으며, 이달 중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NBP가 인증을 받게 되면 KT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KT와 함께 공공 대상의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은 지난해 4월 미래부에서 발표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정보보호에 관한 기준 고시’ 요건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것으로, 국내 공공기관은 보안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있습니다. 기관이 안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미국의 페드람프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현재 미래부가 고시한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필수요건을 살펴보면 공공과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에 대한 물리적 분리 여부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즉, 데이터센터 내 공공을 위한 별도의 물리적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NBP 측은 당초 “객관적인 서비스 검증을 위해 보안 인증을 신청한 것”이라며 의미 부여를 부담스러워했지만, 관련 업계에선 공공기관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 만큼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뛰어들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NBP는 지난달 클라우드 관련 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공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클라우드 시스템 설계 전문가부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상품 개발 및 기획, 영업, 마케팅 등이 채용 대상입니다. 지난해에는 정부의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에 클라우드 선도기업(멘토)으로 참여해 큐비트시큐리티 등 2개 기업을 지원했습니다.
업계에선 이번 NBP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NBP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조직입니다. 마치 아마존닷컴과 같은 커머스플랫폼을 지원하면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이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를 쌓아온 것처럼, NBP도 인프라 운영 측면에선 국내 최고 수준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NBP가 공공분야를 비롯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면 오히려 시장 생태계가 더 풍부해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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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클라우드 놓고 네이버-KT 격돌....보안인증 2호 획득 유력=네이버의 IT인프라 운영 담당 자회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KT에 이어 이달 중 2번째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받을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국내 첫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한 KT와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BP는 지난해 클라우드 보안인증 신청서를 담당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제출했으며, 최근 인증 평가까지 모두 마쳤다. 이달 중 인증이 수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 강원도 춘천시에 데이터센터 ‘각’을 구축하며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을 마련한 NBP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진 않지만 현재 기업용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클라우드 서버의 경우 vCPU 1개, 2GB 메모리, 50GB 디스크 기준 시간당 54원, 월 3만6000원의 요금을 부과한다. 지난달에는 클라우드 상품 개발부터 기획, 영업, 마케팅 등 대대적인 인력 채용을 발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에도 빈익빈 부익부”…‘빅4’ 점유율만 커져=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서비스형 인프라(IaaS) 및 플랫폼(PaaS)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MS와 IBM, 구글 등 나머지 ‘빅3’ 업체가 점차 그 격차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너지리서치그룹이 발표한 2016년 4분기(10월~12월) 퍼블릭 클라우드(IaaS&PaaS) 조사에 따르면, AWS는 전년과 비슷한 약 41%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으며, ‘빅3’ 업체는 2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 업체를 합친 점유율이기 때문에 AWS과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하지만 이는 전년 대비 5% 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한편 알리바바와 오라클 등이 포함돼 있는 ‘넥스트 10’ 기업과 중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이 포진한 기타 업체들의 점유율은 각각 1%, 4% 포인트 감소하며 18%을 기록했다. 다만 이중 알리바바와 오라클은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상장 앞둔 스냅챗, ‘클라우드’ 양다리 전략?=사진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스냅챗이 최근 향후 5년 간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에 20억달러, AWS에 10억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밝혀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냅챗은 서비스 초기부터 구글 앱 엔진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 온 만큼, 상장(IPO)을 위한 투자설명서에는 향후 5년 간 구글과 20억달러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계약을 맺었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로이터,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여기에는 AWS과의 계약 관계도 포함됐다. AWS에 지불하는 금액은 구글의 절반에 불과하다. 구글 클라우드가 서비스를 위한 메인 인프라이며, AWS은 백업 개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이다. 지난해 자체 데이터센터를 폐쇄하고 인프라를 모두 AWS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환했다고 알려진 넷플릭스의 경우도 콘텐츠의 백업 및 아카이빙을 위해선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정부 지원 글로벌 SaaS 육성 사업자 모집…올해 58.5억원 규모=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올해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에 58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8일 미래부는 2월 9일부터 한 달 동안 ‘2017년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GSIP는 ICT‧SW 관련 중소‧창업 기업의 SaaS개발을지원하는 사업으로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 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총 42개 기업의 SaaS 연구개발 지원 및 클라우드 전문가들의 1:1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혁신·선도적용형 5개 대표과제에 대해서는 최대 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막다른 길 직면한 스토리지 왜 사나”…오라클의 자극적인 도발=스티브 지바닉 오라클 스토리지 및 클라우드 IaaS, 컨버지드 인프라그룹 부사장은 지난 6일 기자들과 만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보유하지 않은 대부분의 스토리지 업체들이 막다른 길(dead end)에 직면해 있으며, 이들의 제품을 구매할 경우 미래를 보장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이는 “고객이 벤츠에 가서 가족이 많아 큰 차가 필요하다고 하면 S클래스만 있고, 다른 모델은 없다고 말하는 상황”이라며 “만약 SUV가 필요하면 BMW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니 거기 가서 사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만큼, 자사 매출에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고 결국 이들의 미래는 불투명해질 것”이라고 비유했다. 반면 자사는 온프레미스부터 하이브리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모든 옵션을 제공하고 있고, 레거시 시스템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복잡한 IT환경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주장했다.
◆정부통합센터, 올해 IT기준 발표…올플래시 스토리지 신설=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가 ‘2017년도 정보자원 기술기준’을 7일 발표했다. 기술기준이란 센터에 납품되는 개별 장비가 갖춰야 할 성능 및 기능 요건을 정의한 규격으로, 연간 1000억원 규모다. 이번 기술기준 개정안은 서버 및 스토리지 장비의 규격을 상향 조정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보안 장비의 성능 규격을 신설했으며, 올플래시 스토리지 규격도 새롭게 만들었다. 특히 네트워크 장비 부문에서는 향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면 전환에 대비해 데이터센터 스위치 제품이 VxLAN, MP-BGP, EVPN 등 가상화 기능을 제공하도록 개정했다.
◆정부 주도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2.0’ 공개=미래창조과학부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파운드리 기반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 파스-타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파스-타는 한국정보진흥원(NIA) 주관으로 크로센트, 클라우드포유, 한글과컴퓨터 등의 기업이 지난 2014년부터 개발한 73억4000만원을 들여 개발한 것이다. ‘파스-타 2.0’은 상용 서비스 운영을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웹기반의 플랫폼 관리·사용자 포털 ▲플랫폼 중심의 계층간 모니터링 ▲자동확장 기능(오토스케일링) ▲사용량 기반 과금 지원을 위한 미터링 등의 부가 기능들을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파스-타는 코스콤과 KT, SK C&C 등에 적용됐거나 적용 예정에 있다.
◆KISA, 클라우드 정보보호 전문기업 본격 육성=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안전한 클라우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클라우드 정보보호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실증·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본인확인(인증), 네트워크 보안 등 파급력과 효율성이 높은 기존 보안 제품‧솔루션을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기반으로 하는 보안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클라우드 도입 효과가 큰 금융·의료 분야에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적용해 보안수준 및 안전성을 검증하고 보안제품·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로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SecaaS(Security as a Service)는 인터넷을 통해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이다.
◆SK㈜ C&C, 국내 강소 SW기업들과 손잡고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SK주식회사 C&C(www.sk.co.kr)은 9일 국내 SW기업인 틸론, 새움소프트, 달리웍스 등 세 곳과 ‘Cloud Z(클라우드 제트) SaaS 서비스 강화를 위한 사업 및 기술 협력 MOU’를 연달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 C&C는 해당 솔루션들의 Cloud Z(클라우드 제트) SaaS 서비스화를 위한 기술과 SaaS 상품 마케팅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업체들은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DaaS) 분야(틸론) ▲그룹웨어 솔루션 분야(새움소프트)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분야(달리웍스) 등 기업 솔루션 전문 업체들이다.
◆MS, 9개 공익 프로젝트에 클라우드 무상 지원=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는 필란트로피즈 활동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포 굿(Cloud for Good)’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전세계 9개 공익 프로젝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8개국 9개 프로젝트에 3년 간 최대 6000만원에 달하는 애저 크레딧(사용권)을 지원받는다. 한국에서는 웨인 드 프레메리 서강대 교수를 주축으로 하는 비영리단체인 CISK의 ‘문(Mo文oN)’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웨인 교수는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 등 한국 근현대 문학을 약 20여 년간 연구하고 있는 한국학 연구학자다. 문 프로젝트는 국회도서관과 협력해, 방대한 양의 고문서 및 근현대 문학 자료를 클라우드 상에서 데이터화해 자유롭게 연구하는 공유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메가스터디 교육용 디바이스에 기본 탑재=인프라웨어는 국내 교육 기업인 메가스터디교육에 자사 폴라리스 오피스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메가스터디교육 초중등사업부 엠베스트의 스마트 러닝용 태블릿 기기 ‘엠베스트 프라임탭’에 기본 탑재된다. 이를 통해 엠베스트 e러닝 수강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교재를 열람하고 나만의 학습자료로 편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에 저장함으로써 PC 또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다.
◆아카마이, 클라우드 기반 원격 접근제어 솔루션 발표=아카마이코리아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액세스(EAA)’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EAA는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접근 제어 솔루션으로 최근 아카마이가 인수한 소하 시스템즈의 기술이 적용됐다. EAA는 별도의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돼 관리 편의성이 높다. 이 솔루션은 기업 데이터 센터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호스팅된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접근 제어 방식을 제공하고, 기존 원격 접근 제어 방식의 보안 취약점을 극복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인바운드 방화벽 포트를 차단하고 인증 받은 사용자가 인증된 애플리케이션만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MS, 21일 클라우드 세미나 개최=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MS 애저 코리아 라이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위의 클라우드' 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선 기존 클라우드에서 머신러닝, 인공지능(AI) 등으로 더욱 확장된 차세대 솔루션으로서의 MS 애저의 다양한 활용 방안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MS 본사 유세프 칼리디 수석 부사장가 방한해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플랫폼(PaaS), 소프트웨어(SaaS) 전체를 포괄하는 자사 클라우드 전략과 하이브리드 기술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국내 기업 활용 사례 및 16개의 파트너사들의 애저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도 소개된다.
◆IBM, 美 육군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운영=IBM이 향후 5년 간 미국 육군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과 관리, 운영을 맡게 된다. 군 내부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형태이지만, 구축부터 관리, 운영은 IBM이 대행한다. 7일 IBM은 APC2(Army Private Cloud 2) 계약과 APCE(Army Private Cloud Enterpris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 육군과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5년 간 약 6200만달러(한화로 약 705억원) 규모다. APC2는 미 육군이 7개 업체와 체결한 IDIQ(Indefinite Delivery/Indefinite Quantity) 계약으로 2021년 12월 31일 종료된다. 이번 계약은 IBM이 미국 육군에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사업 첫해에 최대 35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IBM은 정부 기관의 시설 내에서 서비스형 인프라(IaaS) 솔루션을 실행하기 위해 DISA로부터 임팩트레벨(IL-5) 허가를 받았다.
◆VM웨어,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 NSX 업데이트=VM웨는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 NSX를 업데이트했다. VM웨어 NSX는 통합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플랫폼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크로스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온 AWS를 구성하는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 2400여개의 고객들이 이 제품을 선택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최신 6.3 버전을 공개했고,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브이스피어 6.5 버전을 지원한다.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SDDC 환경을 확장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일관되고 유연한 보안정책을 제공하고, 원격 엔드포인트와 데이터센터 간 보안 제어 기능을 유지하면서 통합 가상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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