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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가맹 숙박시설에 가상현실(VR) 콘텐츠 제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2-20 09: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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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숙박O2O기업 야놀자(www.yanolja.com 대표 이수진)가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사 GPM(대표 박성준)과 제휴를 맺고 VR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야놀자는 GPM의 ‘몬스터 VR’을 체험할 수 있는 ‘몬스터 키트(Monster Kit)’를 공급받아 고객 경험과 혜택을 강화한다. 몬스터 VR은 GPM이 개발한 VR 게임 플랫폼이다. VR 대중화를 목표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담은 것이 특징으로 종합정보 안내 시스템인 키오스크와 머리에 부착하는 디스플레이기기(HMD)로 구성돼 있다. 해당 키트는 오는 3월부터 야놀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우선으로 제공되며 추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PM 박성준 대표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VR게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야놀자 유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야놀자 김종윤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이번 제휴는 중소형 호텔이 잠만 자는 곳이 아닌 놀이를 즐기는 공간으로 진화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선례”라면서 “앞으로도 야놀자가 추구하는 놀이 문화 개척을 통해 숙박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와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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