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이폰 폴드’ 만난다…갤럭시Z 폴드와 유사
[사진=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 웹페이지]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 폴드(가칭)’가 내년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애플 공급망을 통해 정통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 궈밍치 대만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와 또 다른 애널리스트 제프 푸, 블룸버그의 마크 그루먼 등은 애플이 빠르면 오는 2026년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폴드’를 내놓을 것이라 전망했다.
앞서 애플이 아이폰 폴드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은 공공연히 떠돌고 있다. 다만, 최근 아이폰 폴드에 대한 소식이 보다 정밀해지면서 그에 따른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해당 모델은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Z 폴드’와 마찬가지로 북스타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 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 외부에 일반 스마트폰과 유사한 별도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공산이 크다.
궈밍치 애널리스트의 경우 2026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해, 2026년말 또는 2027년 초를 예상하고 있으며, 제프 푸 애널리스트의 경우 2026년 하반기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크 그루먼 역시 2026년 출시를 예상했다.
물론, 애플이 그간 아이폰 폴드 개발이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일정 변경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또한 아이폰 폴드뿐만 아니라 폴더블 형태의 아이패드, 맥북 프로가 우선시될 수 있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2027년을 넘어 2028년도 예상하고 있다.
한편,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X를 통해 ‘폴더블 아이폰’이 액체 금속 시장을 견인할 것이며, 이에 따라 특정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말까지 이안테크놀로지(宜安科技)가 액체금속 소재의 폴더블 스마트폰용 힌지 중축 베어링을 1000만개 이상 출하했으며, 폴더블 아이폰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도 폴더블 아이폰과 경쟁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베어링 소재로 액체 금속을 적극적으로 채택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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