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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소통도 앱으로…NHN엔터, ‘유니원’ 학교용 출시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엔터테인먼트(www.nhnent.com 대표 정우진, NHN엔터)는 교육 관리앱 ‘유니원’의 학교용 버전을 출시하고 2017년도 1학기부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유니원 학교용 앱은 ▲알림장 ▲앨범 ▲일정 ▲문의함 등 총 4가지의 기능으로 구성되며 교사와 학부모 누구나 별도의 이용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학교 선생님의 교육 현장 상황을 고려하여 웹과 모바일을 모두 지원한다.

알림장 내용은 모든 학생이 동일하게 받아 보지 않고, ‘내 자녀’에게만 해당하는 알림장, 사진,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의함 기능을 이용하면 개인 정보 노출로 꺼려졌던 SNS를 사용하지 않고도 담임 교사와 학부모의 개별 대화를 통해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진은숙 NHN엔터 총괄이사는 “이번 유니원 학교용 출시는 학원과 교육 기업을 대상으로 했던 유니원이 공교육 시장에 진출하는 신호탄”이라며 “NHN엔터테인먼트는 학원과 학교 모두를 아우르는 교육 관리 앱으로 성장한 유니원을 통해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NHN엔터는 전국 1만2000여 학교장 선생님이 가입된 한국초중고등학교장연합회와 ‘학교 스마트 알림장’ 사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유니원 서비스 공급과 학생 장학사업 및 교육 관련 행사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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