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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본무 회장, “4차 산업혁명 승리, 지금까지 방식으론 부족”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3-31 14: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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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LG혁신한마당’ 개최…그룹 혁신사례 9건 공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그룹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를 화두로 잡았다.

30일 LG는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LG혁신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구본무 LG 회장<사진>은 ‘한 차원 높은 혁신’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기술과 산업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을 볼 때 지금까지 해왔던 혁신 방식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우리의 혁신 목표와 혁신의 과정을 하나하나 냉철하게 살펴보고 시대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도록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구본준 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30여명 등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다양한 사업현장에서 성과를 낸 9개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는 ▲LG전자 ‘LG시그니처’ ▲LG전자 ‘그램’ 노트북 ▲LG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 패널 생산성 향상 ▲LG생활건강 브랜드 ‘빌리프’ ▲지투알 북미 ‘올레드 TV’ 마케팅 ▲LG전자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 성공 ▲LG이노텍 자동차용 전자식 조향 장치(EPS) 모터 개발 ▲LG화학 고기능 합성수지(ABS) 및 친환경 의료 장갑용 합성고무 생산기술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등 연구개발(R&D)과 생산, 마케팅 분야 혁신을 나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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