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하노버 박람회서 4차산업혁명 대응방안 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다쏘시스템(www.3ds.com)은 오는 24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2017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기업의 가치창출 프로세스 디지털화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히 보쉬 그룹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보쉬 렉스로쓰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각각의 장비들이 프로그래밍 언어와 독립적으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상의 가상 모델과 연동되는지 시연할 예정이다.
보쉬 렉스로쓰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를 통해 소프트웨어 및 전자 회로, 기기 등을 설정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구축이 끝난 후에도 수정이 필요한 경우, 가상 커미셔닝(Virtual commissioning) 기능을 이용해 수정 기간도 줄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증강현실 시연을 통해 실제 생산과정에서 어떻게 유지보수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관리되는지 공장 환경의 일부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3D 가상 애플리케이션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 및 정부 정책과 환경 규제, 국가별 용량 기준 등을 만족시키는 음료 용기 및 포장재를 디자인하는 데 활용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포장재의 물리적 특성 및 생산 기계 구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계 단계에서부터 미리 가상으로 분석하고 시뮬레이션 및 수정·개선할 수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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