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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2개 이상 가맹점포 비중 40% 넘겨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4-21 10: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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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숙박O2O기업 야놀자(www.yanolja.com 대표 이수진)가 가맹점주가 2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는 비율을 뜻하는 다점포율이 40%를 넘겼다고 21일 밝혔다. 첫 번째 가맹점 수익성에 만족해야 다음 가맹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점포율은 프랜차이즈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사용된다.

야놀자에 따르면 가맹점 다점포율이 지난해 2월 20%에서 올 4월 40%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증가 중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도 사업 진출 첫 해 9개점 오픈을 시작으로 5년 만인 지난해 7월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올 1월에는 120호 점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는 브랜드 파워, 객실관리 시스템을 접목한 가맹점 관리 및 마케팅 지원을 들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야놀자의 숙박 브랜드 호텔야자는 ‘2016년 중소형 숙박 브랜드 1위’, ‘2017년 브랜드 스타 호텔 프랜차이즈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야놀자는 소모성 자재(MRO) 및 인테리어 비용 절감도 프랜차이즈 가맹을 선택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인테리어 자재와 비품, 침구 등 고품질 제품의 대량 구매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단가를 확보하고 국내 최다 시공 경험을 통한 높은 완성도와 철저한 사후관리로 가맹 문의가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야놀자 F&G 지정석 대표는 “12년간 축적된 숙박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했기에 가맹점주가 만족하는 프랜차이즈로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 프랜차이즈 운영 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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