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구글과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대중화에 나선다.
18일(현지시각)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박정호)은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리고 있는 구글I/O에서 ‘T리얼VR스튜디오’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T리얼VR스튜디오는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T리얼’을 구글 ‘데이드림’과 연계한 서비스다. PC가 없어도 VR기기를 착용한 후 이를 이용해 VR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서로 다른 곳에 있는 개발자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같은 VR환경에서 같이 콘텐츠를 만들 수도 있다. 상용화 시점은 미정이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대용량 콘텐츠의 초고속 초저지연 전송이 가능해지는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도래와 함께 AR∙VR도 대중화 될 것”이라며 “T리얼VR스튜디오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VR생태계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