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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이용빈도까지 파악…풀러, ‘앱에이프2.0’ 솔루션 국내 출시

이대호

- 헤비·라이트·비활성 등 앱 이용빈도 비율 확인 가능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일본 정보기술(IT)업체 풀러(fuller-inc.com 한국 지사장 김영빈)는 앱 시장 분석 솔루션인 ‘앱에이프(App Ape)’ 2.0버전을 내놓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엡에이프(appa.pe/ko/)는 패널 기반 빅데이터를 통해 모바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서비스다. 국내 출시된 대부분 앱의 월별 사용자(MAU), 하루 사용자(DAU), 성별·연령대별 비율은 물론 시간대별 사용자 수, 실행 횟수, 동시소지앱 등 각 앱별로 세분화된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2.0버전에선 각 앱별로 비활성 이용자와 헤비, 미들, 라이트 등 이용빈도별로 이용자 비율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최대 특징이다. 신규 설치 사용자수와 설치횟수가 하루 단위까지 제공돼 마케팅 비용 투입 비용에 따른 유저 증가 수를 월 단위가 아닌 일 단위로 세분화해 볼 수 있도록 개선을 거쳤다. 설치 사용자수는 일간, 주간, 월간으로 성별 및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여준다.

김영빈 풀러 한국 지사장은 “앱에이프의 정확하고 심도 있는 분석 기능 덕분에 한국 진출 후 클래시로얄의 개발사인 슈퍼셀과도 사용 계약을 마쳤으며 은행권을 비롯한 비 게임 분야도 속속 앱에이프 솔루션을 선택하고 있다”며 “더욱 강력해진 앱에이프 2.0으로 한국에서 제대로 된 프리미엄 앱 분석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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