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도/정책

KISIA, 국방부와 2차 정보보호 기술 토론회 개최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홍기융 회장, 이하 KISIA)는 지난 16일 육군회관에서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주관으로 국방보안연구소와 ‘2차 최신 정보보호 기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열린 1차 기술 토론회에 이어 최근 고도화되고 있는 보안위협에 민·군이 긴밀히 협력하고 국방망에서의 안전한 보안 솔루션 해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래호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김창한 국방보안연구소장, 홍기융 KISIA 회장(시큐브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와 군 정보화·정보보호 담당자, 정보보호 산업계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이버 모의침투시험 및 사이버 대응훈련 기술, 지능형 통합보안관제 기술을 주제로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사이버 모의침투시험 및 사이버 대응훈련 기술 세션에서는 ▲이노티움, 군 합동 작전시 사이버 모의침투에 대한 군사 기밀 데이터 호환 및 보안추적 대응훈련 기술 ▲오픈베이스, 취약점 진단과 모의침투훈련을 결합한 선제대응 기술 ▲굿모닝아이텍, 생체인증을 통한 국방 정보보호 인증 강화 및 차세대 인증 보안 발전 방향이 발표됐다.

지능형 통합보안관제 기술 세션에서는 ▲이글루시큐리티, 머신러닝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동향 및 고려사항 ▲트리니티소프트, 지능형 통합보안 관제와 애플리케이션 보안 ▲닉스테크, 빅데이터·머신러닝 기반의 이상징후 탐지 및 침해사고 대응 ▲세이퍼존, 망분리 환경에서의 전략적인 통합 보안 및 차세대 멀티 운영체제(OS) 플랫폼 대처방안이 소개됐다.

국방보안연구소와 KISIA 관계자는 “1차 기술 토론회의 성과 및 군과 산업계의 높은 관심이 반영돼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향후 이어지는 토론회와 국방보안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국방 사이버보안과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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