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신개념 서버 프레임워크 ‘넥스업’ 출시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UI·UX 개발 플랫폼 전문 기업 투비소프트(www.tobesoft.co.kr 대표 이홍구, 조상원)가 논코딩(Non-Coding) 방식의 서버 프레임워크 제품 ‘넥스업(Nex-Up)’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넥스업은 자바(Java)나 서버 구축에 대한 기술 수준이 높지 않아도 SQL(Structured Query Language) 입력 만으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쉽고 빠른 프레임워크다. 기업용 시스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프링프레임워크(Spring Framework)와 마이바티스(MyBatis)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넥사크로플랫폼과 소스 연동이 가능해 서버 개발에부터 UI 개발까지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다. 이로써 기존 서비스 생성 과정을 대폭 축소하고 복잡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나 타 프레임워크와도 호환성이 높아 폭넓은 확장이 가능하다. 기존 프레임워크에 넥스업을 접목하면 서버 개발부터 UI 구현 단계까지 쉽고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투비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툴(넥스업 에디터)을 제공해 사용자로 하여금 별도의 학습 기간을 갖지 않고도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는다.
넥스업에서 개발한 서비스는 넥사크로플랫폼(nexacro platform)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넥스업의 ‘UI 스크립트 자동 생성’ 기능을 통해 만들어진 서비스 코드는 복사·붙이기 만으로 넥스사크로에서 개발된 화면과 연동이 가능하다. 기존 넥사크로를 구매 검토 중인 고객은 넥스업을 활용해 서버에서부터 화면까지 논스톱으로 완성할 수 있다.
한편, 넥스업은 지난 6월 2일 ‘2017글로벌 상용소프트웨어 명품대전’에서 세미나와 전시 부스에서 소개된 바 있다. 투비소프트는 “당일 제품을 체험한 공공기관과 기업 수 곳에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투비소프트의 이홍구 대표는 “쉽고 빠른 서버 개발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서버와 UI 분야 핵심 전문 인력의 집중적 연구 개발로 넥스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서버에서 화면까지 전 과정에 걸친 최적의 구축 환경을 많은 개발자들이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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