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TV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군 AI 생태계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6일까지(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2017’에서 AI 기능을 내장한 제품을 선보였다. 200제곱미터 규모 홈사물인터넷(IoT)존을 별도로 꾸몄다.
아마존 및 구글과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아마존 ‘에코’와 구글 ‘홈’에 명령해 주요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연내 아마존 AI ‘알렉사’ 연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TV 연계도 검토 중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스마트폰으로 LG전자 가전제품을 조작하는 매개다.
자체 AI도 활용한다. 4월 출시한 AI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 등 한국어 서비스는 자체 플랫폼을 주로 사용 중이다.
LG전자는 “앞으로도 IoT 기술과 ‘딥씽큐’ 기술을 융합한 인공지능 가전을 꾸준히 선보여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