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독일 리전 오픈…GPU 서버도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9-01 15: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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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대표 박원기)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글로벌 인프라 확장을 위해 독일 리전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독일 리전을 통해 유럽 및 아프리카, 중동 지역까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NBP에 따르면 이번 독일 리전 오픈은 싱가포르, 미국, 홍콩, 일본 리전에 이어 네번째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리전은 전용 회선과 안티-DDos(디도스 해킹 방어) 및 IDS(침입 탐지 시스템) 등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NBP는 5개의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 고객들이 직접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상품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이번 상품은 기존 30개 지표 항목이 80개로 세분화되고, 사용자 설정 및 그래프 기능과 UI를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해당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접속자 수와 서버의 이상 유무 등을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고성능 컴퓨팅(HPC)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GPU 서버 상품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의 필수요소 중 하나인 머신러닝과 3D 그래픽 렌더링 같은 작업도 클라우드 상에서 가능하게 됐다는 밝혔다.

한편 NBP는 신규 상품 5개를 포함해 현재 50여개의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연내까지 40개를 추가해 총 100개 안팎의 상품을 준비할 계획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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