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MWC2018에 ‘스마트시티’ 플랫폼 전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 이하 한컴그룹)은 오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8’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MWC에 참가해 온 한컴그룹은 올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보안 등 그룹의 여러 솔루션·기술을 망라한 ‘한컴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선보인다.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차량, 드론, CCTV, 스마트빌딩을 제어하는 ▲IoT 플랫폼과 소방, 통신, 방범 등 시민 안전 및 편의와 직결되는 ▲스마트 공공 서비스, ▲전자정부, 스마트계약, 스마트 금융 등 블록체인 바탕의 스마트 행정 서비스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계열사인 한컴MDS의 IoT 기기관리 플랫폼과 한글과컴퓨터의 AI·음성인식, 한컴시큐어의 블록체인 및 보안, 한컴산청의 소방안전 및 재난대응기술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스마트센서, 전기차 충전 시스템, 이미지 필터링, 스마트 포렌식 등 그룹의 스마트시티 요소 기술을 더해 교통, 안전, 에너지, 환경, 복지 등 모든 도시 문제를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컴그룹은 서울형 스마트시티를 처음 선보인다. 한컴그룹은 ‘서울형 스마트시티’의 해외 진출을 위해 서울시 등과 함께 구성한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Seoul Appia Consortium)’의 의장사다.
서울시의 디지털 시민시장실과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CCTV관제센터, 120다산콜, 아리수 시스템 등 주요 솔루션 및 정책을 전시해 서울형 스마트시티를 스마트시티 리딩 모델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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