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퓨리-이머코인, "블록체인 기반 IT인프라 혁신 플랫폼 제공"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비트퓨리 그룹과 이머코인이 탈중앙화 블록체인 플랫폼 등 전 세계 기업, 정부, 개인을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6일, 양사는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혁신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국제 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개발자,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에서 이달 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세미나는 6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서초구 한화생명보험빌딩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세미나를 통해 양사는 이머코인, 엑소넘 등 차세대 블록체인 솔루션을 위한 프레임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트퓨리는 기업, 정부, 기관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안전하게 자산을 이동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머코인은 암호화폐(가상화폐)이자, 다양한 분산형 신뢰기반 서비스를 위한 탈중앙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이머코인은 ‘쓰리 인 원(Three-In-One)’ 형태의 하이브리드 채굴(PoW+MergedMining+PoS)이 특징이다. 이모코인 플랫폼은 이미 네트워크 보안성 서비스 EmerSSL/EmerSSH, 탈중앙화 도메인 시스템 EmerDNS, 위조방지 솔루션인 EmerDPO, VOIP 솔루션인 ENUMER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머코인 비즈니스 총괄 담당자 콘스탄틴 비구스는 “이머코인은 보안이 강화된 블록체인으로, 2014년 발행됐다. 블록체인은 나온 지 8년 정도 됐는데 지금이야말로 모든 장점을 도입할 시기”라며 “이머코인은 서비스 구축이 4년 정도 됐기에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기존에 이미 존재하는 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모코인 내 전담 팀은 이머코인을 사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하는 퍼블릭 이머코인 블록체인 서비스를 유지 및 개발하고 있다. 콘스탄틴 비구스는 “더 많은 협업을 통해 더 많은 파일럿 프로젝트를 내놓을 것”이라며 “많은 거래소를 통해 이머코인이 거래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엑소넘은 비트퓨리가 개발한 오픈소스의 확장 가능 프레임워크로, 작년 여름 출시됐다. 현재 나온 버전은 0.5버전이다. 비트퓨리의 엑소넘 총괄 담당자 알렉스 세브첸코는 “우리의 목표는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통합하는 것”이라며 “저희가 0.5 버전을 내놓은 것은 역호환성 등의 문제 때문이다. 1.0버전은 올해 말쯤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퍼블릭 블록체인 상에서 구축된 지불 채널의 추가적인 레이어로, 즉각적인 마이크로페이먼트(소액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비트퓨리의 비아체슬라브 주이굴린은 “지난 2년간 연구개발해오고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결제의 새로운 미래가 될 기술”이라며 “거래당 최대 0.3%의 수수료로 저렴하다. 자금을 완전하게 컨트롤하고 즉각적으로 몇 초 안에 거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위해 최초로 설계됐으며, 암호화폐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기 시간은 줄이도록 돕는다”며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글로벌 지불 스트림, 탈중앙화된 마켓 플레이스, 사물인터넷에서의 마이크로페이먼트와 옵티마이제이션(운영 최적화)을 포함한 차세대 디지털 경제의 기초를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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