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먹을 것 많아진 삼성 파운드리…‘8인치 웨이퍼 추가요’

이수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가 8인치(200mm) 웨이퍼를 활용한 위탁생산(파운드리) 솔루션을 확대해 고객 지원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8인치 파운드리 서비스 제품군을 기존 4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고 180나노부터 65나노까지 각 제품에 특화된 미세공정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제품 완성도와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임베디드(내장형 제어) 플래시 메모리(eFlash) ▲전력 반도체(PMIC)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CMOS 이미지센서(CIS)의 4가지 솔루션 외 ▲무선(RF)/사물인터넷(IoT)과 ▲지문인식 센서를 추가해 6개의 특화된 8인치 파운드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상현 상무는 “8인치 솔루션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라며 “높은 완성도의 공정기술과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MPW(Multi Project Wafer) 프로그램, 설계자산(IP) 제공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흥 캠퍼스 6라인에 8인치 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년간 축적된 생산 경험 화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의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더욱 쉽고 빠르게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객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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