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SKT-오리온-스마프, ICT로 감자 농가 공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4-26 14: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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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 확대 MOU 체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으로 확대한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오리온, 스마프와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은 SK텔레콤과 벤처기업 스마프가 개발했다. 노지재배용 스마트팜이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활용했다. 온도 습도 강수량 등 작물 재배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필요한 물과 양분은 자동으로 산출한다. 모바일 기기로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플랫폼과 로라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솔루션 구축 비용도 담당한다. 스마프는 구축 개발 교육을 맞는다. 오리온은 농가 선정과 자문, 씨감자 등을 담당한다.

SK텔레콤 유웅환 오픈콜라보 센터장은 “이번 오픈 콜라보 사례를 기반으로 우수 벤처기업과 협력해 제2, 제3의 유사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 경제적 가치 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마프 채한별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회사 설립 이래 개발에 매진해 온 노지용 스마트팜 기술을 노지 농가의 생산혁신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솔루션으로 도약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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