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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 매직스크린 공모전’ 개최

윤상호
- 8월3일까지 디진 홈페이지 접수…총상금 2만9500유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TV 콘텐츠 확대에 이용자 손을 빌린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QLED TV 매직스크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직스크린은 TV를 보지 않을 때 TV 화면으로 그림 사진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공모전은 영국 디자인 매체 디진과 함께 진행한다. 8월3일까지 디진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TV를 설치한 환경과 시간을 바탕으로 콘텐츠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총상금은 2만9500유로(약 3800만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독일 세계가전박람회(IFA)에서 갖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IFA 전시뿐만 아니라 향후 매직스크린 콘텐츠 아이디어에 반영해 QLED TV만의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올해도 전 세계인의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이 대거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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