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솔루션

현대상선.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 본격화

백지영

12일 서울 종로구 현대상선 사옥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가운데)과 로저 리 오라클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오른쪽),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2일 서울 종로구 현대상선 사옥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가운데)과 로저 리 오라클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오른쪽),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오라클(대표 김형래)과 현대상선(대표 유창근)은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에 기반한 IT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12일 체결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 5월에 오라클을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현대상선은 오라클과의 협력 확대로 2020년 도입을 목표로 한 업무프로세스 혁신과 차세대 시스템의 클라우드 적용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 구축, ▲해운업IT간 인더스트리 4.0 공동 비즈니스 상호협력, ▲조인트 랩(Joint Lab)을 통한 신기술 서비스 협업,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 ▲양사 간 운영위원회를 통한 교류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공동 연구를 위한 조인트 랩(Joint Lab) 구성을 통해, 현대상선이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신기술 도입 에대한 협업을 적극 추진한다.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을 중심으로 적시에 정확한 대량의 물류 정보를 처리해야 하는 해운업에서 첨단 클라우드 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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