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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하반기 사업계획 발표… ‘개인화·다양화·세계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7-23 1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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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레진코믹스가 올해 2분기에도 미국 구글플레이에서 마블과 DC를 제쳤다. 만화부문 매출 기준 1위에 안착했다. 이에 안주하지 않겠다며 '개인화, 다양화, 세계화'를 핵심 비전으로 하는 하반기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는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가 2분기 미국 구글플레이 만화 카테고리 매출(Top grossing)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외형과 내실 모두 새롭게 성장한다는 목표로 하반기 제2도약을 준비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한다.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한층 발전시켜 하반기 개편에서 개인화된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작품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추천해 독자 시야에서 멀리 있는 작품도 접할 기회를 늘린다는 목표다.

콘텐츠 다양화도 예정돼 있다. 레진코믹스 한국에서는 상반기 기준 7000여 편의 만화를 서비스 중이다. 일본웹툰 300여 편, 중국웹툰 100여 편, 프랑스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작가의 웹툰도 서비스하고 있다. 레진은 하반기 외국 작가의 한국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세계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시장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하반기 신인작가 발굴에도 힘쓴다. 하반기 '레진 챌린지'를 오픈, 신인작가를 발굴한다. 레진 챌린지에서 선발된 작가들은 레진이 경쟁 우위를 만든 미국 시장 등에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하반기 핵심 사업을 바탕으로 기존 웹툰 콘텐츠 역량강화는 물론,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이용자분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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