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 상반기 매출 464억원… 전년比 71.4%↑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모바일 영상 메신저 서비스 ‘아자르’를 운영하는 하이퍼커넥트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는 2018년 상반기 실적 집계결과,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한 매출 464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해외 사무소 설립을 통한 현지화 마케팅 효과 ▲중동· 미국 등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한 매출 비중 확대 ▲인도·프랑스·멕시코 등 신흥 시장의 매출 신장 등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하이퍼커넥트는 향후 아자르의 비즈니스 모델을 다변화하고 인공지능, 머신러닝 분야의 다양한 신사업으로 중장기 성장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현재 신사업 프로젝트 '하이퍼X'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 카메라 앱 ‘피카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이퍼커넥트 안상일 대표는 “하이퍼커넥트는 높은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 중이며, 하반기에도 주요 글로벌 지역에서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신제품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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