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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O2O 집닥, 고객정보 보안관리 강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9-21 11: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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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 집닥(대표 박성민)은 정보보안 기업 오내피플과 협업을 통해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자료에 따르면 이용자로부터 개인정보를 수집, 이용하는 홈페이지와 온 ·오프라인 연계(O2O), 사물인터넷(IoT) 기기 가운데 97.3%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집닥은 정보보호 체계 수립을 위해 지난 2주간 내부 정보보호 관리체계 현황점검을 수행했다. 내년 초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목표로 현재 정보보호 준비도평가 상위등급으로 인증 단계를 진행 중이다. 또 집닥 내 ‘정보보호위원회’와 ‘정보보호실무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정보보호관리체계의 수립 및 관리·운영 ▲침해사고의 예방 및 대응 ▲정보보호대책 마련 및 보안조치 설계·구현 ▲정보보호 사전 보안성 검토 등 기반보호 업무를 이행한다.

집닥과 협업을 진행 중인 오내피플은 야놀자 등에 정보보호 컨설팅을 진행한 조아영 컨설턴트가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보안 전문지식과 운영계획 경험이 부족한 스타트업을 위해 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집닥 김종부 정보보호책임자는 “인테리어 중개플랫폼 서비스가 많아졌지만, 아직 관련 업계 내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 체계를 제대로 갖춘 기업이 많지 않다”며 “집닥은 보안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환경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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