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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부패 제로기관 도전”…2018 청렴의 날 개최

백지영

NIPA 임직원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한 청렴 모의재판 연극
NIPA 임직원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한 청렴 모의재판 연극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30일 진천 본원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청렴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의 날’ 행사는 지난 18일 취임한 김창용 원장의 부패척결과 반부패 청렴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NIPA 임직원의 반부패·청렴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몇년 간 NIPA는 소속 직원이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원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바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일방적인 청렴문화 강조가 아닌 NIPA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상호 소통하는 청렴행사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반부패 청렴 실천 선서’를 통해 팀장급 이상 보직자들이 부당이득 수수금지, 갑질행위 금지 등 청렴 문화 정착과 비리 근절에 솔선수범하기로 맹세하는 한편, 업무상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부당업무 지시에 대한 상황을 가정해 청렴 모의재판 연극도 진행했다. 실제 NIPA 직원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해 많은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김창용 NIPA 원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을 정착시켜 국민과 기업에게 한 층 더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유용, 성범죄, 채용비리 등 4대 비위는 물론 갑질행위, 부당업무 지시 등 조직문화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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