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NIA)은 이번달 10일부터 11일 이틀간 NIA 글로벌센터에서 2019년도 인터넷윤리 교육 활성화를 논의하는 '전국 시·도 교육청 장학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정과제 '100만 인터넷윤리 교육' 3년차를 맞이해 시·도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019년도 인터넷윤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정보통신윤리교육 및 사이버폭력 예방 담당 장학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2019년 인터넷윤리 교육사업의 세부내용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집중 토론했다.

황용석 건국대 교수는 사이버폭력 사례 및 대처방안 등의 선진사례 발표를 통해 사이버폭력의 심각성과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학교현장에 적용가능한 ▲2019년 인터넷윤리 교육과정(예술체험형 공연교육, 밥상머리 인터넷윤리 교육, 인터넷윤리 교원연수 등 8개 교육) 및 교육방식(게임형, 참여형 등) 소개 ▲실제 진행되었던 교육 영상 시청 ▲다양한 교구 체험을 통해 담당 장학사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방통위와 NIA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각급 학교의 인터넷윤리 교육 신청을 받고 2019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인터넷윤리·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주병 NIA 팀장은 “전국의 정보통신윤리교육 및 사이버폭력 예방 담당 장학사가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위한 교육정책에 대해 고민한 만큼 이번 협의회가 인터넷윤리·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이 활성화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