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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카메라폰 ‘갤럭시A9’, 어떻게 살까…선택할인, 지원금 대비 3배↑

윤상호
- 출고가 59만9500원, 통신사자급제 판매…데이터 무제한, 월 4만원대 충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21일 삼성전자가 ‘갤럭시A9’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59만9500원이다. 색상은 ▲레모네이드 블루 ▲버블검 핑크 ▲캐비어 블랙 3종이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 후면 4개 카메라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2400만화소 일반(F1.7) ▲1000만화소 망원(광학 2배 줌, F2.4) ▲800만화소 광각(화각 120도, F2.4) ▲500만화소 심도(F2.2) 렌즈를 갖췄다. 전면은 2400만화소 싱글 카메라(F2.0)다.

멀리 있는 사물을 세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 피사체와 배경을 분리해 선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제자리에서 더 많은 장면을 담을 수 있다.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 최적 색감과 명암을 표현한다. 눈을 감거나 흔들린 사진을 알려준다.

6.3인치 고화질(풀HD플러스, 1080*2220)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아몰레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배터리 용량은 3800mAh다. 돌비 애트모스를 내장했다.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지원한다.

통신사와 자급제로 유통한다. 통신사로 구입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자급제를 통하거나 지원금을 받지 않으면 선택약정할인을 고를 수 있다. 2년 약정 기준 지원금 보다 선택약정할인이 유리하다.

음성통화 무제한 최저 요금제는 월 3만2890원(밴드데이터세이브/LTE데이터선택32.8/데이터일반)이다. 선택약정할인 총액은 19만8000원(2년)이다. 지원금은 ▲SK텔레콤 11만원 ▲LG유플러스 8만원 ▲KT 7만5000원 순이다.

속도 제한은 있지만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 최저가는 통신사별로 다르다.

SK텔레콤은 T플랜 레귤러(월 4만3000원) 또는 0플랜 스몰(월 3만3000원)이다. 0플랜 스몰은 만 24세 이하까지 가입할 수 있다. 선택약정할인 총액은 각각 25만8720원과 19만8000원이다. 지원금은 각각 12만6000원과 11만원이다. 2배 안팎 차이가 난다.

KT는 데이터온톡(월 4만9000원) 또는 Y24온(월 4만9000원)이다. Y24요금제는 만 24세 이하가 사용할 수 있다. 선택약정할인 총액은 각각 29만4000원이다. 지원금은 10만8000원이다. 선택약정할인이 3배 가까이 이득이다.

LG유플러스는 추가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44(월 4만4000원) 또는 추가요금 걱정 없는 청소년 데이터33(월 3만3000원)이다. 청소년 요금제는 만 19세 미만 대상이다. 선택약정할인 총액은 각각 26만4000원과 19만8000원이다. 지원금은 각각 9만4000원과 8만원이다. 선택약정할인이 당연한 선택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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