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IT 10대뉴스④]미중 무역전쟁 심화, 논쟁의 중심에 선 ‘화웨이’
미국과 중국 간의 싸움에 더욱 부채질을 한 것은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의 갑작스러운 체포. 미국은 화웨이가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캐나다 당국에 체포를 요청했다. 더구나 이는 가까스로 이뤄진 미중 무역전쟁 휴전 돌입 직후에 이뤄져 혼란에 빠트렸다. 이후 멍완저우 CFO는 조건부 석방됐으나, 그렇다고 화웨이에 대한 제재와 양국의 긴장감이 완화된 것은 아니다. 결과적으로 화웨이 사태는 미국과 중국이 21세기 기술패권을 놓고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상황이 그대로 투영됐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우리 나라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3사 모두 5세대(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는데그중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 나머지 두곳은 화웨이에 대한 국내 여론을 인식해 도입 카드를 꺼내지 않고 있다.
향후 화웨이에 대한 국제 제재가 완화되고 보안 이슈가 잠잠해진다면, SK텔레콤과 KT가 5G장비 사업자로 화웨이를 선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9년 국내 통신장비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도 역시 화웨이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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