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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ES2019에서 신성장동력 찾는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1-01 09: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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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SK관계사 공동 전시관 마련…주요 임원, 현장 방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가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9’에서 신성장동력을 찾는다.

SK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9에 관계사와 주요 임원이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SK관계사는 CES 처음으로 공동 전시관을 마련했다. 주제는 ‘SK의 혁신적 모빌리티(Innovative Mobility by SK)’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등을 전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LiBS 세계 점유율 2위다. 접는(폴더블, Foldable)폰 핵심 소재 투명 PI필름 ‘FCW(Flexible Cover Window)’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기술을 소개한다. SK하이닉스는 차량용 D램과 낸드플래시를 공개한다. SKC는 안전하고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자동차 소재 등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5세대(5G) 이동통신 콘텐츠 전시관도 만든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글로벌 고객사 대표와 미팅 등을 갖는다. 현지에서 전략회의도 연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미디어와 모빌리티 주요 기업과 머리를 맞댄다. 구체적 제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이석히 사장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SKC 이완재 사장은 전기차 관련 기업을 살필 예정이다.

SK 관계사는 “각사 모빌리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9년을 SK 모빌리티 사업 가속화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윤상호 기사>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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